[알쓸신잡 #1] 대출 조기 상환 시 '기한내 이자'는 무엇일까?

대출 조기 상환 시 '기한내 이자'는 무엇일까?

 

0. 서론

대출 조기 상환을 하려고 보니 '중도상환 수수료'는 알겠는데, '기한내 이자'가 또 붙는다.

이건 뭐지 싶어서 알아보았다.

 

1.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한내 이자란, 최근 마지막 원리금을 납부했던 날짜로부터 조기상환하는 날짜까지의 이자이다.

아래 그림과 함께 설명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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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나의 NH농협 대출 조회 화면이다.

원리금 13,160,000원에 대한 이자는 67,051원(기한내 이자) 이고,

오늘 날짜는 2023/04/03(최종이자계산일) 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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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,000원을 조기 상환 해보자.

그러면 중도상환 수수료 270원과 기한내 이자 493원이 추가로 붙는다.

 

여기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 '최종원리금납부일'이다.

날짜 2023/03/03 은 마지막으로 이자를 갚았던 날짜이다.

앞에서 조회했던 이자 67,051원은 오늘 날짜인 2023/04/03에 계산된 이자이다.

 

즉,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100,000원에 대한 이자가 '기한내이자액'이다.

(은행: "십만원을 갚더라도 그거에 대한 한달 이자는 내야지?" 뭐 이런말이다.)

 

한 달동안 십만원에 대한 이자와 함께 중도상환수수료를 더해서 갚아야한다.

그래서 갚게 될 원리금은

조기상환하려는 금액 100,000원 + 기한내이자액 493원 + 중도상환수수료 270원 = 합계 100,763원이 되게 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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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 그럼 조기 상환 후 다시 조회한 화면을 보자.

십만원을 조기상환 후 이자를 보니 66,541원이 되었다.

갚기 전의 이자가 67,051원 이었으므로 510원이 줄었다.

 

어라?! 이상하다.

난 분명 기한내 이자를 493원만 갚았는데 17원이 더 줄었다.

 

이 가격은 대략 십만원에 대한 나의 금리 6%의 하루치 값이다.

이것은 아마도 4월 3일 24시를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되는데, 내가 24시가 되기 전에 갚았으므로 오늘 하루치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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